정읍시 리본(RE:born)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위원장 이재운)는 지난 15일 정읍역 광장에서 ‘제2회 연지마당 나눔장터×절므니마켓’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공동체 문화 회복과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 청년 창업자의 판로 개척과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와 노후화로 인해 침체한 도시재생 사업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리본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지역주민, 청년들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직접 준비했다.
행사에서는 청년들과 소상공인, 도시재생 단체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자들이 지역 농특산물과 공예품을 판매했다.
또 즉석 사진 인화와 전통 놀이 등 체험 행사를 비롯해 삼색 귀리떡과 수제 귀리맥주 시음회, 나만의 과자 만들기 등 정읍의 맛을 담은 음료와 제과 품평회도 열렸다.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정읍시 도시재생 유튜브를 구독하거나 행사장 인증사진을 찍어 페이스북과 인스타, 카카오톡 등 SNS에 올리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어 시민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또한, 청년 예술인들의 대중가요, 앙상블, 힙합, 댄스 등의 버스킹 공연과 한국조리예술창업협회의 푸드 카빙 시연을 통해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이재운 위원장은 “이날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만큼 주민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대표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