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 요산공원과 붕어섬이 연결되는 출렁다리(420m)가 오늘 개통된다.

옥정호에 붕어 모양으로 떠 있는 섬, 옛 지명은 ‘외앗날’이었으나 지난 1965년 섬진댐이 준공되면서 물이 차올라 섬이 된 곳으로 그 모양이 붕어를 닮았다하여 붕어섬으로 불리게 되었다.

임실군이 섬진강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출렁다리를 놓고 오늘 개통할 예정이어서 붕어섬을 걸어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관광객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하여 500대 수용규모의 주차장도 마련하였다.

임실군은 붕어섬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기존의 생태계를 최대한 보존 활용하고 또한 다양한 꽃과 조경수를 심어 섬 전체를 삼림욕장으로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