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지난 22일과 23일 1박 2일간 다문화 가족 13가정(42명)과 함께 ‘제13회 스마트 쉼, 자원봉사 가족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잠시 쉼표’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활동 체험과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과 컴퓨터 게임, 소셜미디어(sns)등으로 인해 소원해진 가족과의 관계를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전북스마트쉼센터(센터장 박진희)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 △행복드림봉사단(회장 한상준) △한국이벤트협회전북지회(회장 문성현) △책놀이지도(강사 이미경) △행복한밥상 푸드봉사단(회장 안영순) △나눠드림 협동조합(대표 박유연) △청바지봉사단(전주권 대학생 연합봉사단) △인디 ‘꽃장’ 등 9개 기관·단체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또 스마트 쉼 ‘과의존’ 예방교육에 이어, △가족 요리대회 △모든 가족이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 레크레이션 △환경동화 이야기와 헌책으로 새책만들기 등 스마트폰 없이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3회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등으로 소원해진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을 돕기 위한 스마트쉼 힐링 캠프를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