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7일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에서 아트북과 함께 즐기는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미술 체험에서 참석자들은 강수연 문화밀당 대표와 함께 프리다 칼로의 아트북과 연계해 작가의 세계에 대해 알아보고, 작가의 모습을 제작패키지(KIT)를 활용해 호일아트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강수연 대표는 창의적인 생각과 즐거운 마음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인 인물로, 최근 문화예술 프로그램 연계 체험 패키지(KIT)개발 연구에 몰입하고 있다. 또, 다양한 문화기획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교육체험상품콘텐츠 개발로 지역활성화 방안에 힘쓰고 있다.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은 이날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쿠사마 야오이(11월 3일) △빈센트 반 고흐(11월 10일) △앤디워홀(11월 17일) △피카소(11월 24일) △모네(12월 1일) 등 세계적인 미술작가의 아트북을 통해 작가의 세계를 소개하고, 호일아트, 명화 컵 만들기, 캔들아트 등 다양한 체험키트를 활용한 미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접근하기 어려운 아트북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트북과 연계하는 차별화된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