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과 메타버스 등 디지털 플랫폼 진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한옥마을 내 전주대사습청에서 ‘콘텐츠로 갓생살기’라는 주제로 ‘2022 전주 콘텐츠 페어’를 개최한다.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콘텐츠 페어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를 비롯해 일반시민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라이브 방송’과 ‘3D모델링 VR세계관’, ‘3D펜을 이용한 DIY 그립톡 만들기’ 등 다양한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세미나는 디지털 플랫폼 진화에 따른 다양한 융합콘텐츠 사례를 살펴보고, 전주지역 디지털 플랫폼 콘텐츠의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축제 1일 차에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메타버스 기술전략’을 주제로 한 호남지역VRAR제작거점센터 수요포럼이 진행된다.
포럼에는 조성호 스페이스 엘비스 대표와 오제욱 디오비스튜디오 대표, 금선미 루트엠엔씨 본부장, 권기욱 레몬체인 대표가 각각 ‘메타버스, 우리에게 뭣이 중헌디’와 ‘버추얼 휴먼 산업의 본질과 미래 전망’, ‘아바타싱어 메타버스 융합콘텐츠 제작기’, ‘미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메타버스’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이튿날에는 ‘콘텐츠 세계관’을 주제로 △김진수 싸이더스엑스스튜디오 이사의 ‘메타버스 산업에서 가상인간의 역할’ △노동환 콘텐츠 웨이브 팀장의 ‘국내 OTT플랫폼의 차별화 전략’ △박승균 루닛 CPO의 ‘의료 진단과 치료 영역에서의 루닛 인공지능’ △조상용 글로브포인트 대표의 ‘메타버스 미래 교육 콘텐츠 사례’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 이석 황실문화재단 총재의 ‘대한민국이 전주다’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예정돼 있다.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디지털 플랫폼 진화에 따른 지역 콘텐츠 기업의 가치 창출과 미디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 선도를 위해 개최된다”면서 “디지털 콘텐츠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과 예비창업자, 관련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 세미나는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이벤터스(event-us.kr)’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