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이 오는 19일 박물관 야외 하늘마당에서 전통놀이 체험행사인 ‘똑똑! 전통놀이 배달왔어요.’를 운영한다.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행사로 꾸려지는 이번 행사는 전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수집·보존하고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전주역사박물관과 전국 최초의 놀이 전용공간 ‘우리놀이터 마루달’을 운영 중인 한국전통문화전당 우리놀이진흥팀이 만나 ‘전통놀이’를 소재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두 기관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콩주머니 던지기 △고누놀이 △제기차기 △사방치기 등 총 4종의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 참가를 위한 접수는 전주역사박물관 누리집(www.jeonjumuseum.org)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체험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역사박물관 누리집 또는 학예연구실(063-228-6485)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놀이 체험을 통해 놀이 문화와 전통이 실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는 게 문화 확산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