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는 2023. 3. 21(화)~4.2(일)까지 '아이노아 마르티네즈'의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먼 후일' 기획 초대전이 진행되고 있다. 4월 1일 토요일 오후 4시에 전시관에서 작가와의 대화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아이노아 마르티네즈는 2015년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를 졸업하고 2018년~2021년 한국의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스페인 출신의 작가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기획전은 2018년부터 진행해온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먼 후일]의 결과물이다.

이번 전시회는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과의 공존 및 의사소통에 대한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에 대해 낙인이 있지만 작가는 이들과의 관계의 속에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스스로 분석하고, 질문하고 해답을 찾아내려 노력하며 마침내 이해하고 해결이라는 작가의 투영된 자기분석의 묘사라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