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 김주원이 국내 최장수 어린이 프로그램 EBS <딩동댕 유치원>을 찾는다.
러시아 볼쇼이 발레학교를 졸업한 김주원은 1988년 데뷔 후 15년 동안 국립발레단에서 수석 무용수로 활동하며 2006년에는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여성 무용상을 수상했다.
2012년 퇴단 이후 뮤지컬과 방송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무대를 열어가고 있는 김주원에게 <딩동댕 유치원> 방문은 뜻깊은 의미가 있다. 지난해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 ‘레베랑스‘를 어린이들과 함께 장식할 만큼 아동·청소년기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기 때문이다.
이날 김주원은 새로 신설된 예술 코너 <다빈치룸의 반짝이는 예술가들>의 멘토로 등장해 발레 독무를 선보이고 ‘어린이의 꿈’을 주제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아이들과 김주원이 함께 꾸미는 ‘종이비행기’ 무대는 어린이들이 빛나는 날개를 펴고 마음껏 꿈을 펼치길 소망하는 마음을 담았다. 휠체어를 탄 소년 캐릭터 하늘이를 비롯한 어린이들이 각자의 꿈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하늘 높이 날리는 장면은 큰 울림을 선사한다.
김주원은 “영유아기에 받은 문화예술 교육은 삶에 큰 영향을 준다. 예술 교육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정서적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 많은 아이들이 예술을 경험하고 꿈을 꿀 수 있길 바란다.“라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딩동댕 유치원>이 매주 금요일 새롭게 선보이는 <다빈치룸의 반짝이는 예술가들>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예술가처럼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예술 프로젝트다. 특별히 5월 5일, 5월 12일 방송분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기획하여 문화·예술 교육의 기반을 단단히 다질 예정이다. 발레리나 김주원과 함께한 어린이날 특집은 5월 5일 아침 8시, EBS 1TV에서 방송된다.
<딩동댕 유치원>은 또 방송에 나온 김주원의 모습을 포착해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시한 사람에게 푸짐한 선물을 주는 ‘순간포착 김주원 이벤트’도 실시한다. 상기 이벤트 내용은 딩동댕 유치원 공식 홈페이지(https://home.ebs.co.kr/dingdongdang/) 및 인스타그램 계정(https://www.instagram.com/ebs_dingdongdang/)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