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 건지도서관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도서관 1층 강의실에서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자유롭게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정된 날이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그림책 ‘바람숲 도서관’을 지은 최지혜 그림책 작가가 초청돼 ‘바람숲 도서관: 그림책, 마음을 다독이다’를 주제로 저자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최 작가는 이날 참여한 시민들에게 바람숲 도서관 등 그림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이야기와 작가의 여러 작품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지혜 작가는 현재 인천 바람숲그림책도서관장을 맡고 있으며 그림책 작가,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바람숲 도서관 △도서관 할아버지 △바느질 수녀님, △도서관 고양이 등이 있다.
건지도서관의 강연 프로그램은 도서관 1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매 강연 프로그램 운영 3주 전부터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www.jeonju.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자료실 방문 또는 전화로도 접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1-6602)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전주시민이 그림책 작가의 삶과 책을 만나 위로받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의미 있는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 기획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