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재학생 80여 명이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 동안 충남 태안군 일대에서 어촌봉사활동을 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국립군산대학교 총학생회뿐만 아니라 해양과학계열 학생회가 스태프로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신두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봉사활동교육, 해양환경정화활동, 외래종 식물제거 등 2박3일 동안 해양생태계 보존활동을 하게 된다.
대학 측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사전 현장점검을 통해 주변 편의시설 및 의료시설, 봉사활동 노선들을 꼼꼼하게 체크하였고, 학생들에게 안전수칙 및 여름철 안전한 봉사활동 방법을 사전교육하였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총학생회장(소프트웨어학부 4학년 이도경)은 “매년 어촌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 환경정화를 할 수 있고, 우리 손으로 깨끗해진 환경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다 즐겁고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말하였다.
또한 해양과학계열 학생회장(식품생명과학부 4학년 백승주)은 “우리 대학은 서해안 유일의 해양특성화 대학으로, 해양수산분야 학과가 많이 있어 평소에도 어촌환경에 관심이 많았다. 이번 어촌봉사활동을 통해 서해안 환경보호에 조금이나마 힘을 더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장호 총장은 8일 가진 발대식에서 “이번 봉사활동을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 특히 안전에 대해 각별히 신경을 써서 참가 학생 모두가 건강하게 귀교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