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 응급구조과가 8월 1일부터 8일까지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전북소방본부와 협력하여 구급차 처치 보조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전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 축제로, 전 세계 150여 개 회원국에서 수만 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교류와 우애를 나눔으로써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는 세계 최대의 청소년 국제행사이다.
본 행사는 폭염 속 다수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북소방에서 구급처치 보조 봉사활동을 모집하였으며, 이에 전주기전대학 응급구조과 학생들은 응급환자 평가 및 처치, 구급대원의 현장활동 보조, 환자 이송보조 업무, 그 외 구급업무와 관련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형묵(응급구조과, 2학년) 학생은 “잼버리를 대비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의 교통통제와 신속한 환자 이송시스템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었고, 다수의 환자가 발생하는 현장에서 응급구조과 학생으로서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전주기전대학 응급구조과 김근영 교수는 “우리대학은 응급의료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1급 응급구조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응급상황 시 즉각적인 처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번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봉사를 통해 우리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폭염 속 발생한 다양한 국적의 환자들과의 소통을 진행하고 구급처치 보조 봉사활동을 통해 인성과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