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교육감 SNS에 특성화고는 전문계, 일반고는 인문계로 잘못 표현
군산상일고 야구부가 37년 만에 우승기를 흔들었다. 지난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배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인천고에 11-10으로 승리했다.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를 기억하는 도민들은 많다. 전북도교육청은 군산상일고의 우승소식을 전하며 일반고로 전환하면서 얻은 우승소식을 축하했다.
서거석 교육감도 마찬가지로 SNS를 통해 축하했는데 특성화고를 전문계로 표현하고 일반고를 인문계로 잘못 표현했다.
많은 기성세대들이 학창시절의 과거 기억으로 일반고등학교를 인문계고등학교로 혼돈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인문계라는 표현은 문과의 동의어라고 볼 수 있으며, 자연계(이과)와의 구분되는 명칭이다.
교육관련 종사자라면 이런 고등학교 구분에 명확한 개념을 이해하고 사용해야 한다. 교육감이라면 특히 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