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교육문화회관(관장 박수진)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학생과 지역주민의 독서의욕 고취와 독서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9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주요 행사로는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선정한 초·중·고등학생 추천도서를 각 자료실에 별도 비치하고 대출하는 이용자에게 간식을 증정하는‘전라북도교육청 초·중·고등학생 추천도서 100선 전시’와 환경동화‘해오리 바다의 비밀’저자인 조미형 작가와의 만남, 4차 산업혁명에 적응하는 학생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날아라 드론축구’ 등 총 4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9월 23일 오전에는 관내 학생들을 위한 버블 풍선쇼 공연도 예정되어 있으며, 회관에 찾아오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도 3회 운영한다.

운봉분관에서도 청소년들의 문해력 강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의 달 행사를 같은 기간 운영한다.

지리산 권역 4개 중학교로 직접 찾아가는「AI로 키우는 문해력」,「청소년을 위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글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며 해석하고 창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할 수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운영한다.

또한 9월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남원교육문화회관 운봉분관 앞에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책 체험버스(책이음버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종이책 및 전자책, 오디오북, AR북, VR도서관 등 다양한 형태의 출판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책체험버스(책이음버스)를 통해 독서문화 취약지역인 지리산권 학생들의 독서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진 남원교육문화회관장은 “이번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독서 생활화로 책 읽는 분위기를 만들고,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독서의 달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원교육문화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문화과(063-630-1231)와 운봉분관 사무실(063-634-071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