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7-22 00:42:36

전주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박차


... 편집부 (2024-07-14 20:46:15)

전주시는 시민들의 증가하는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고 건강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체육시설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주시는 올 하반기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공공체육시설 조성과 생활체육시설 정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 복합스포츠타운에서는 기존 전주종합경기장을 대체할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최근 착공식을 가진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등 다양한 체육시설 조성공사가 본격화된다. 주 시공사가 사업을 포기하면서 지연됐던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공사는 지분 정리가 마무리되어 신세계건설을 도급사로 하여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전주 남부권 생활체육 거점인 완산체련공원 축구장 3개소와 고덕축구장을 포함한 4곳의 인조잔디를 오는 8월까지 전면 교체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운동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야간조명도 연말까지 LED로 교체해 전북현대모터스FC 프로축구 홈경기 시 다양한 퍼포먼스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노년층에게 인기 있는 파크골프장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내년에는 혁신도시와 우아동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들어서고, 이용률이 높은 마전골프장에는 오는 8월까지 쉼터를 조성해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마전골프장을 9홀 증설하기 위한 설계에도 돌입할 예정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들의 건강권 보장과 활기찬 일상 충전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모든 사업이 정상 추진되면 전주는 전국에서 으뜸가는 생활체육 활성화 도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