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청 공무원들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완주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복구 현장에 나섰다.

전북도는 12일 본청 소속 공무원 40여 명이 완주군 운주면의 침수 피해 농가를 찾아 집안 내 쌓인 토사물 제거와 폐기물 처리 등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주택 26가구를 비롯해 도로 유실,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날 전북도 직원들은 복구 작업을 통해 침수 피해를 입어 막막해하는 주민들에게 큰 힘을 보탰다.

유호연 전북특별자치도 총무과장은 “수해민들의 아픔을 나누고 빠른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복구 작업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