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지난 12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제일고등학교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및 진로탐색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공지능, 심리상담, 크리에이터, 청년농부, 여행전문가, 연극배우, 환경전문가 등 8명의 멘토가 참여하여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학생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고니밴드의 음악 공연과 원광대학교 김정배 교수의 토크 콘서트에서는 청소년들에게 '내가 세상의 주인공'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꿈을 꾸고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 마지막에는 학생들이 고민과 소원을 종이비행기에 적어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여러분이 순창의 희망이며 미래다"라며, "순창에서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학생들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