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는 시민들이 우울, 스트레스, 불안장애, 중독 문제 등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무인기계(키오스크)를 보건소 1층 로비에 설치했다.
이 키오스크를 통해 누구나 쉽게 심리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는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경우 결과를 문자로 전송받을 수도 있다. 고위험군으로 판정되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신청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키오스크를 통해 정신질환 정보 제공과 정신상담·치료를 도와주는 센터와 정신의료기관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자가검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마음건강 키오스크를 통해 시민들이 쉽게 정신건강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