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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21 00:13:06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2024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 청취 및 질의


... 편집부 (2024-07-19 03:24:26)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승식)는 17일 농생명축산산업국 소관 2024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다양한 질의를 진행했다.

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2026년 식품기업 매출액 7조원 시대 개막과 농가소득 6천만원대 진입을 목표로 하는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계획의 구체적인 추진 성과를 물으며, 농민들의 삶이 실제로 나아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은 반려동물 산업 육성 지원에 대해 전북도가 펫산업팀을 신설하는 등 반려동물 산업에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제도적 근거 마련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관련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반려동물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주문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안에 담긴 농생명산업 관련 12개 특례가 전북의 농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특례임을 강조하며,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가 빈번한 상황에서 농작물 재해보험과 관련하여 시·군마다 다른 농가 부담율을 균등하게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은미 의원(순창)은 도내 농촌 인구 감소와 농가 고령화 문제를 언급하며,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과 외국인 근로자의 무단 이탈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현숙 의원(비례)은 로컬푸드 소비자의 선택 이유에 대해 질의하며, 로컬푸드 직매장에 유통되는 농산물의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하고 매장 지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린 의원(남원1)은 농업 관련 특별자치도 특례가 농가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화된 특례 규정을 신설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전라북도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생산·유통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며, 귀농귀촌 사업의 예산 대비 효과가 미약하다고 지적하며, 교육청 및 시·군과 협력하여 현장에 부합하는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