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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도민교육감’ 쪽, 내주부터 참여후보 검증


... 문수현 (2014-03-03 17:46:11)

범도민교육감추대기구(준)(이하 추대기구)가 자체 후보단일화를 위해 참여후보들에 대한 정책검증에 나선다.

추대기구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추대기구 참여 예비후보 4명이 오는 10일경 정식 기구가 출범하고 나면 지역 순회 기자간담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추대기구 관계자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후보들의 정책과 능력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간담회 내용이 언론을 통해 도민에게 자연스레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추대기구에 참여하고 있는 예비후보와 관계자들은 3일 모임을 갖고 단일화 절차와 추대기구의 역할에 대해 의논했다.

이 자리에서 유홍렬 예비후보는 “추대과정은 아름다운 경선이 되어야 한다”며 “서로 상처를 주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우 예비후보는 “전화여론조사에서 착신이나 역선택 같은 여론 왜곡 요인을 없애야 한다”며 “추대 대상 후보들의 인물과 정책검증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휘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자를 기준으로 여론조사가 공정히 이뤄져야 한다”며 “여론조사의 신뢰도를 높이는 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정찬홍 예비후보 역시 “여론조사는 예비후보 등록자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게 옳다”며 “후보로 추대되지 못하더라도 승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 앞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상휘 교수, 이승우 회장, 유기태 의원, 정찬홍 전 교장, 유홍렬 전 위원장, 채정룡 교수 / 회의를 끝내고 짜장면으로 점심식사하는 범도민 교육감측 후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