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100여개 혁신학교들의 중심 기능을 맡을 '혁신+학교'를 지정한다.

전북교육청은 29일 기존 혁신학교 가운데 공모를 받아 4개교를 혁신+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혁신+학교는 △교육과정의 창조적 재구성 △학교혁신 상설연수원 기능 △국제혁신교육 교류 등을 맡게 되며, 올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가고 3년마다 중간평가를 거쳐 최대 10년간 운영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혁신+학교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교육 혁신모델을 만들고, 100여개 혁신학교를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 달인 2월 10일경 대상 학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