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외식산업조리학과 학생들이 학과MT에 앞서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석대 외식산업조리학과 학생 150여명은 20일 대학 교양관 세미나실에서 학과MT 출발에 앞서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와 함께 장기기증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설명회를 갖고 장기 기증 서약을 가졌다.

이날 장기기증 서약은 건전한 MT문화를 확산하고, 단합과 화합을 본래의 취지를 살리자는 데 의미를 두고자 진행되었다. 또한 외식산업조리학과와 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사는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양 기관의 상호 협조를 협약하는 MOU를 체결했다.

박기홍 외식산업조리학과장은 “선후배들간의 단합을 목표로 먹고 마시고 즐기는 MT가 아닌 화합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장기기증 서약 시간을 준비했다”며 “장기기증은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