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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창립 10주년


... 문수현 (2015-04-21 11:04:37)

교육NGO인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이하 교육문화원·원장 정우식)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22일 오후 6시30분 전주 서곡 썬플라워컨벤션에서 열린다.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은 청소년을 위한 교육정책과 대안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교사들이 뜻을 모아 1999년 11월 전신인 ‘전북청소년교육연구소’로 창립해 5년간 활동하다가, 2005년 2월 사단법인(초대 이사장 이미영)으로 확대 개편한 교육시민운동 조직이다.

설립취지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교육의 희망과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교육의 발전과 청소년 문화의 창달을 도모할 수 있는 지역 청소년 교육·문화 단체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는 전북지역 초중고 교사, 학부모, 대학 교수, 교육 관련 인사 및 시민들이 모여 창립했다.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은 창립 당시 주요 사업방향으로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 및 문화 활동 △주5일제 수업 대비 대안 마련 △통일을 준비하는 시대적 계기 사업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의 연계성 확대 등을 제시했다.

단체 관계자는 “전북의 대표적인 교육NGO로서 실천적 교육활동과 교육행정 감시 및 생산적 대안 제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청소년문화와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해왔다”고 자평했다.

2005년 2월 18일 창립 당시 회원 60여 명으로 출발하여 현재는 정기회비 납부 회원만 45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에는 이 단체 이미영 원장이 전북교육감선거에 출마해 20% 가까운 득표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이 발간하는 소식지 27호(2014년 1월) 표지. 사진출처=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인터넷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