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27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제29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2일째 육상경기에서 전북체육고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 전국16개 시·도 중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체육고는 지난해 대회에서 13개 종목에 참가하여 총 8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초반 육상 종목에서만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 보아 올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할 만하다.
자세한 경기실적으로는 이상민 선수가 800m, 1500m에서 모두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고, 김용수 선수가 5000m에서 금메달, 투척 정다은 선수 역시 금메달, 노주애 선수가 은메달, 여자 장대높이뛰기 조민지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북체육중·고 조성운 교장은 “앞으로도 체육인재 발굴·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선수관리 및 훈련을 통해서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의 성적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