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일 전북 혁신도시에 개교한 양현고등학교(교장 김갑식)가 지난 4일 개교식을 가졌다.

양현고는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사업의 하나로 지정된 혁신지구에 설립된 일반계고등학교다. 2012년 4월 17일에 30학급 규모의 도립학교 설립 심의를 통과, 2015년 1월 26일에 본관 5층과 강당·기숙사를 완공했다. 지난 3월 1일 제1대 김갑식 교장이 부임했으며 제1회 입학생 173명이 6학급으로 편성돼 개교했다.

김갑식 교장은 인사말에서 “전북 혁신지구에 인재 교육의 전통을 세워 미래의 전북, 나아가 인성과 지성, 창의성을 두루 갖춘 나라의 동량을 길러내는 교육목표로 학교경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양현고에서 시작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양현고는 배려, 실력, 창의를 교육목표로 배움이 즐겁고 학교생활이 행복한 함께하는 학교를 슬로건으로 내걸었으며, 전북교육청 지정 학교업무 최적화 시범학교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