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과 농촌 발전 비전을 제시하게 될 제44년차 전라북도 FFK(영농학생) 전진대회가 27∼28일 전주생명과학고에서 열린다.

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FFK전북지부, 한국농업교육협회 전북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18개 종목에 283개팀 308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전공경진 분야(7종목)에 가장 많은 172팀이 참가하며, 과제이수발표 분야(5종목) 16팀, 실무능력경진 분야(5종목) 54팀, FFK골든벨 분야(41팀)이 각각 참가한다. 기타 특기발표(예술제)에도 10팀이 참가한다.

첫날인 27일 오전 9시30분 대회식을 시작으로 각 분야별 시험 및 발표회 등이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는 예술제가 열린다.

2일차인 28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현장테마체험학습이 실시되고, 오후 3시30분에 폐회식을 갖는다.

이 대회에서 1등급(금상) 23명과 2등급(은상) 34명에게는 각각 전라북도교육감상, 3등급(동상) 및 특기발표 입상자 56명에게는 (사)한국농업교육협회 전북지부장상이 수여된다.

선발된 82명의 학생들은 미래 농업과 농촌 발전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오는 9월 말 공주생명과학고에서 열리는 전국FFK전진대회에 전북대표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