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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심양대, 전체학과 복수학위 운영


... 한문숙 (2015-06-02 16:09:16)

우석대와 중국 심양대는 각 대학이 보유학과 있는 학과 전체를 대상으로 2+2 복수학위제를 운영하기로 협약했다.

2일 우석대 본관 2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우석대에서 김응권 총장, 서지은 교무국제처장, 이지광 기획처장, 임광희 글로벌교육지원센터장, 김병헌 교수가, 심양대에서 리지안 당안서기, 왕위 외사처장, 호우통 국제학원 원장, 왕쥔이 주임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양교는 각 대학에 개설된 전체학과를 대상으로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그동안 특정 학과와 관련분야 학과를 대상으로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에서 진일보해 전체학과로 문호를 넓혀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참가학생은 각각의 대학에서 2년씩 수료 후, 양교에서 동시에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우석대는 이번 교류협약을 통해 80여개의 학과가 운영되고 있는 심양대와 우석대의 보유학과 간의 학생파견 등 복수학위 프로그램이 폭넓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양교는 △교직원 및 학생 교류 △교육과정 합작운영 △연구 교육에 관한 출판물 또는 자료의 교환 △학술세미나 및 공동연구 수행 △교육관련 자료 및 전공서적 공동 편찬 등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이날 김응권 총장은 “지난해 국제교류 협의를 시작해 협약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협약체결과 함께 활발한 교류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리지안 당안서기는 “양교가 인재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학술교류 등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질 것이다”며 “첫 걸음을 내딛은 만큼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답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국 요녕성 심양시에 위치한 심양대학교는 1906년에 설립된 공립대학으로 요녕성 내 최고의 대학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 내 대학에서 2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명문대학이다.


(우석대와 심양대는 2일 2+2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 등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사진은 리지안 심양대 당안서기(좌)와 김응권 우석대 총장(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