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가 ‘참교육 전교조 지키기-교사·공무원 노동기본권 쟁취 조합원 선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전교조 전북지부 조합원 2,172명도 선언에 동참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10일 오후 6시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법외노조 저지-자사고 폐지 전북교사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또 이 자리에서 참교육-전교조 지키기 10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한편 전교조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본부 강당에서 조합원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법적 지위 회복을 위해 투쟁하겠다고 결의했다. 또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참교육실천과 학교혁신운동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전교조는 6일 현재 조합원 선언에 참여한 교사를 총 1만8580명으로 집계했다. 전교조는 선언자 명단을 기관지 <교육희망>에 13일 게재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대문 전교조 본부에서 7일 오전 전교조 임원들이 조합원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