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문화누리카드를 보유한 가족, 청소년들이 문화생활로 풍성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7, 8월 두 달 간 전국적으로 문화누리카드 ‘여름방학 맞이 할인 이벤트’가 열린다.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공연, 도서, 영화, 여행(숙박)에 걸친 다양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할인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전북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이벤트는 ‘뮤지컬 <춘향>’, ‘새만금 상설공연 <아리울 스토리>’, ‘전주문화재단의 마당창극 <천하맹인이 눈을 뜬다>’ 등 공연과 ‘임실치즈테마파크의 <임실N치즈체험>’이다.

문화누리카드 회원을 위한 공연할인 사이트 ‘나눔티켓’(www.nanumticket.or.kr)에서는 각 지역의 다양한 뮤지컬, 연극, 콘서트 티켓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더위와 걱정을 신나는 록 음악으로 날려 보내고 싶은 이용자라면, 노엘 갤러거, 푸 파이터스, 국카스텐, 다이나믹 듀오 등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참가하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7.24~26) 입장권을 나눔티켓에서 30%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능하다.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용자라면 코레일 관광개발에서 제공하는 ‘문화누리카드 파격할인 기차여행상품’을 눈여겨볼 만하다. 강원도, 전라도, 충청도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과, 팔도장터 및 으뜸촌 여행을 최대 7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7.25까지 예약) 장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2~3일 동안 자유롭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레일패스(2일권,3일권)'를 구입하는 것을 권장한다.

반대로 무더위를 피해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이용자라면 마이캐치온(50%할인), 티빙(30%추가혜택제공), 빙고(30%할인)가 제공하는 문화누리 할인상품을 통해 집에서 간편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터파크 도서, 영풍문고 등 대형 서점에서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가족, 친구와 함께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각 지역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키자니아 또한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으니,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다양한 할인 이벤트 가맹점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이 이벤트는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는 민간기업 및 지역 가맹점의 협조를 통해 이뤄지며,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누리카드는 2015년 12월 31일까지 전국 주민센터 및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신청․발급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는 기초·차상위 계층(6세 이상)이다.

2015년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으로 인한 소외계층에게 문화·여행·스포츠관람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 사업이다.

사업예산은 총 817억 원으로 수혜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약 242만 명에 이른다. 전북지역은 51억 규모로 9만9천여 명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