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고등학교(교장 정낙무)는 1학기를 마치는 시점인에 ‘모두가 하나 되어 즐거운’ 미령인의 축제와 미령 STEAM 전공 연계 SG Festival & F1 나무모형 자동차 경주 대회를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개최하여 즐거운 과학 놀이터와 즐거운 학교 축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리고등학교 정낙무 교장은 "조상들의 ‘책거리’ 라는 의미를 되새겨 스승에 감사하고 동문수학하던 벗들과 즐거움을 자축하는 뜻으로 ‘미령한마당’이라는 축제와 과학 축제인 ‘SG 페스티벌’을 개최로 한 학기를 갈음하자"대회 인사말을 대신했다.

미령 STEAM 전공연계 SG Festival & F1 나무모형 자동차 경주대회에는 30개의 과학 부스를 학생들이 직접 워크북을 제작하고 물리, 화학, 생물, 지학, 수학 등의 교과가 중심이 되어 무한 상상과 과학적 탐구력 및 학생들의 재능을 엿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미술과 연계 지도된 F1 나무모형 자동차 경주 대회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조각된 자동차 모형과 과학적으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디자인이어야 우승 할 수 있어서 경기 내내 지켜보는 사람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스릴 감 있고 박진감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드론’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체험 상황을 생중계하고 ‘3D 프린터기’로 출력해내면서 생동감있고 최첨단적인 과학 기기들이 동원되었으며, 창의성을 직접 체험하고 겨루는 행사로서 강당과 과학동에서는 전공과 연계된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었고 학생들은 제공된 워크북을 이용하여 지식을 사전 탐색하고 직접 찾아가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령한마당’은 7월 15일 동아리 체험 활동과 경연대회 및 먹거리 마당을 시작으로 8명 학생의 피아노 배틀과 전야제 행사를 진행하였고, 7월 16일 모두가 하나되어 ‘미령 장기자랑 1,2부’와 ‘복면가왕 1,2부’ 미령 기네스가 진행되었다.

교사들이 만든 밴드(ET)의 축하 공연과 미령 밴드 MI6, 미령 춤꾼의 공연이 큰 관심을 받았으며 , 외부 찬조 공연으로 ‘군산 학생 댄스 연합팀’과 ‘원광에술정보고 원아솔 팀’, ‘진경여고 트루디 팀’이 협조해 행사장이 열기를 더해주었다.

학생회장 원세계 군은 “먼 훗날 이 시절을 다시 떠올렸을 때 가장 즐겁고, 행복한 순간"이라며 "함께 기획하고 준비하며 노력한 결실이 성공적으로 대회가 치뤄져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들 축제준비를 도와 함께 했던 교사는 "이번 행사가 학생회 자치활동을 통해 주도적으로 주관하고 준비됨으로써 학교의 진정한 주인공은 학생임을 인식하는 자리가 되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리고는 미령 한마당 축제를 끝내고 이어서 2015년 2학기부터 2016년 1학기에 활동할 학생회장단 선거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