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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7 16:34:16

제9회 전북청소년 영화캠프 열려


... 편집부 (2015-07-28 15:28:07)

전북청소년영화캠프가 28일 정읍 태인의 전북동화중에서 개막했다.

전북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와 전북영상교육연구회가 주최‧주관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영화캠프는 오는 30일까지 2박3일 동안 진행되며, 전북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38명이 참여한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첫날 오전 11시 동화중에 도착, 입소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뒤 연기 연출과 이야기 쓰기, 시나리오로 각색하기 및 콘티작성 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오전에 각 조별로 촬영 실습을 하고 오후에는 조별 촬영 및 편집 특강을 받은 뒤 저녁 식사 후 편집 실습을 진행한다.

캠프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그동안 교육받고 실습한 내용을 가지고 시사회를 가진 뒤 퇴소한다.

캠프 관계자는 “디지털 멀티미디어시대에 문화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 문화예술 인력을 양성하고, 영화영상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캠프를 준비했다”면서 “특히 이번 캠프는 일회성 체험 프로그램이 아니라 참여 학생들이 전북청소년영화제에 작품을 출품할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최측은 캠프 기간 중 만들어진 영상물은 완성도를 높여 대내외적인 영화제 및 공모전에 출품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관리하기로 했으며, 또 이번 영화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향후 전북청소년영화제 진행 스태프로 우선 선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