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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요녕성 단동시·심양시와 교류확대 맞손


... 허숙 (2015-08-27 14:25:49)



군산시 중국 방문단이 25~28일 일정으로 중국 요녕성 단동시와 심양시를 방문해 경제협력 강화 등의 성과를 견인했다.

문동신 시장 등 군산시 방문단은 이번 방중에서 요녕성 단동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심양시와 경제협력 강화 합의 및 새만금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중국 동북3성의 중심지 요녕성과 경제 우호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문 시장은 체결식에 앞서 진행된 석견(石坚) 단동시장과의 회견에서 “중국 최대의 대북 무역도시인 단동시와 지난 2009년 우호의향도시 체결이후 오랜 시간 끝에 우호도시의 인연을 맺게 돼 의미가 크다”며 “한·중FTA 시대를 맞이하여 단동시와 교류 협력을 펼쳐나가게 돼 뜻 깊고 기쁘다”고 말했다.

석견 단동시장은 “한중 양국은 공통된 문화배경과 몇 천 년에 걸쳐 교류 협력해 온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며 “단동시는 ‘서로 간 협력을 통해 다 같이 이익을 얻는’ 원칙에 입각해 우호 협력 교류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군산시 대표단은 27일 심양시에서 군산시와 새만금개발청 공동으로 심양시 요녕화풍목업주식회사(사료, 농산품가공업 등), 동연그룹주식회사(IT 업종) 등 선양시 주요 30여개 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새만금 사업내용과 새만금 한중경협단지조성 관련 설명을 청취하고 세계 최장의 위용을 자랑하는 새만금 현지 투자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