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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7 16:34:16

백은선 가야금 연주회


... 문수현 (2015-09-09 15:45:19)

백은선의 가야금 선율이 가을 공기를 물들인다.

가야금 연주자 백은선은 오는 22일 저녁 7시 30분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공간에서 가야금 배유경, 기타 안태상·심규민, 바이올린 신지혜와 함께 ‘백은선, 바람의 악사’ 공연을 갖는다.

안태상 작곡의 <그들만의 여행>과 <바람의 악사>가 창작 초연되고, 역시 안태상 편곡의 <스카브로페어>(원곡=페루민요)와 <스페인>(원곡=chick corea)가 연주된다.

백은선은 새로운 국악 연구에 열정적인 연주자로 이름나 있다. 특히 국악원 밖에서의 백은선은 25현 가야금의 영역을 확대하고 가야금 앙상블을 발전시키는 등 다양한 국악 실험으로 분주하다.

우진문화재단의 연중기획공연 ‘우리소리 우리가락’의 108번째 무대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 백은선은 작곡가 안태상과 함께 ‘바람의 악사’를 테마로 ‘한 곳에 머물지 않고 부단히 떠도는 예술가의 혼’을 이야기한다.

백은선은 전북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상임단원(부수석), 전북대 한국음악학과 겸임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곡가 안태상은 퓨전그룹 ‘오감도’ 대표로 창작국악경연대회 금상, 대구 버스킹 경연대회 대상 등을 수상했다.

공연문의 (063)272-7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