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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삐우피아노, 제6회 정기연주회


... 한문숙 (2015-09-10 14:24:04)


(▲9월 13일 2대의 피아노로 들려주는 우나삐우피아노 제6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사진은 한일장신대에서 공연한 우나삐우피아노 회원들의 연주.)

한일장신대학교 음악학부 피아노전공 교수들과 동문 등 피아노 전공자로 구성된 ‘우나삐우피아노’(대표 박효정 교수)가 제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13일 일요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리는 이 연주회는 ‘두 대의 피아노로 떠나는 프랑스와 미국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19세기 후반 미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대중음악과 클래식을 넘나들며 많은 음악애호가들과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미요, 생상, 거쉰, 베넷, 볼콤 등 5명의 작곡가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삼바, 블루스, 케이크워크, 래그타임, 하드락, 재즈 등 다양한 현대음악 장르를 맛볼 수 있도록 미요의 ‘스카라무슈’,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작품 28’, 거쉰의 ‘전주곡’, 베넷의 ‘4개의 모음곡’, 볼콤의 ‘에덴의 정원’ 작품을 13명의 피아니스트들이 2대의 피아노로 연주할 예정이다.

우나삐우피아노는 2009년 11월 차이코프스키, 생상 등 관현악분야의 대표적인 춤곡의 장르를 모아 ‘Shall We Dance?’라는 부제의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장기이식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랑의 나눔 연주회로 팀파니와 두 대 피아노로 여는 관현악 축제, 5대 피아노로 봄을 여는 그랜드 피아노페스티발 등 해마다 다채롭고 의미 있는 기획연주회를 개최하며 피아노앙상블을 통한 청중의 클래식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다음 연주회는 ‘5대의 피아노와 팀파니가 함께 연주하는 그랜드피아노 페스티벌’로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