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김제평야의 하늘을 나는 프테라노돈, 드넓은 김제평야를 무리지어 달리는 밸로키랍토르, 벽골제 저수지에 몸을 담가 더위를 식히는 스티라코사우르스, 제방 억새 사이를 뚫고 나타난 폭군 티라노사우르스, 코스모스향기를 맡는 트리케리톱스..
일반적인 허수아비 이미지를 과감하게 탈피하여 제17회 지평선축제 프로그램인 웰컴투 허수아비빌리지 “지평선 쥬라기파크”에 입성한 공룡들이다. “지평선 쥬라기 파크” 조성을 위해 광활면 전직원이 한달여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한 결과물이다.
벽골제 주변 어딘가에 묻혀있을지도 모를 8종의 공룡을 재현하여, 아이들에게는 꿈과 지적호기심을, 어른에겐 동심의 세계로 이끌 축제장의 색다른 볼거리이다. 함께 꿈을 꿀 수 있는 포토죤도 마련되었다. 아이들과 연인들,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구명석 광활면장은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하나하나가 고리처럼 연결되어 쥬라기 파크가 탄생되었고, 공룡제작 과정을 통하여 전직원이 하나가 되어 더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되어 뿌듯하고 하나의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다가오는 추석연휴와 축제기간에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로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어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