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문화장터 작가협의회는 구 도심 학교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완산초등학교 전교생 98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행사를 6일 실시하였다.
이번 재능기부 행사는 문화장터 작가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산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나무자동차 만들기, 매듭, 압화, 천연염색, 캐리커처 등 다양한 무료체험을 제공하여 어린 학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밝은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한옥마을문화장터작가협의회는 권금희 회장을 비롯하여 지역 작가 2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옥마을 차 없는 거리 운영시 경기전 앞 광장에서 2월부터 12월까지 한옥마을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전주전통문화홍보를 위하여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전시 판매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옥마을 소개 및 길안내 등으로 ‘한옥마을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작가들은 매년 한옥마을 주민들을 위한 불우이웃돕기행사 및 매월 한옥마을 자연정화활동 등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옥마을 단체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이런 행사들이 자주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