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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21 16:53:56

‘시내버스승강장이 시민 문화쉼터로!’


... 허숙 (2015-10-06 13:25:22)

전주시가 시내버스 승강장을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하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승강장 분위기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맛과 멋, 풍류의 고장인 전주를 알리기 위해 완산소방서 승강장 등 관내 유개승강장 61개소에 ‘시와 그림’이 있는 작품을 부착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부터 문인협회에 전주의 멋과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작품 선정을 요청했으며, 유개 승강장 위치를 선정해 최근 각 작품별 그림 디자인을 작성한 후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설치된 ‘시와 그림’의 작품에 대한 현장 점검을 오는 16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며, 설치불량 및 파손된 작품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또는 보완을 요청할 예정이다.

송준상 대중교통과장은 “전주를 알릴 수 있는 참신한 작품들을 발굴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승강장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내버스 승강장이 단지 버스를 타는 장소가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하는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