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제23회 전주예술제가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전주한옥마을 내 전주공예품전시관 문예마당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전주지회(회장 최무연)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전통의 도시 예술로 하나되다’를 슬로건으로, 전주예총 10개 회원단체(건축,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작가, 음악, 연예)의 1년간의 노력의 결실을 총정리하고 발표하는 문화예술 대축제로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국악협회의 ‘타악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연극협회의 전통마당극 ‘앗따! 놀부 너 거그서 왜 그릿샤’ 공연이 펼쳐진다. 또, 오후 2시부터는 제23회 전주예술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국악협회의 ‘국악의 향연’과 연예예술인협회의 ‘빅밴드와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