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일자리 관련 전문가와 청년들과 함께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일자리 문제 극복을 위한 해결방안 찾기에 나섰다.
특히, 전주시가 가지고 있는 지역적 강점들을 활용한 특색 있는 일자리를 마련, 청년실업문제를 극복해나갈 계획이다.
시는 중기청, 노동청 등 취업 유관기관 관계자와 관내 대학, 출연기관, 기업체 대표, 한옥마을청년 CEO, 청년 창업CEO 각계각층의 전문가 20명으로 ‘전주시 청년 일자리 창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TF팀 위원들은 앞으로 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진단을 시작으로 구인구직 미스매칭 문제 해결과 지역 인재 양성 방안, 고용 거버넌스 강화 방안, 청년 취업여건 조성방안, 새로운 일자리 창출 대안 등을 함께 고민해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고착화된 지역 만성 구인·구직난 해소 방안과 지역 인력수급 현황 및 지역 양성관련 사업 재점검 및 개선점 보안, 상호협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관련 고유사업의 지향 목표 및 기대효과 공감대 형성, 취업지원 여건 마련, 창업·창직 등의 청년 혁신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대안 제시 등을 위한 활동들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청년 일자리 관련 TF팀 가동을 통해 지역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일자리 관련 제도의 개선과 시책 발굴, 예산확보 방안, 미스매칭 해소문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취업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인해 5만여 명이 병원을 찾는다는 통계가 나올 정도로 오늘날의 청년 취업문제는 매우 심각한 실정”이라며 “시는 TF팀 가동을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의 대안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고, 우수한 제안에 대해서는 중장기 정책과제로 삼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