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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눔의 현장, 2015 위아자 나눔장터


... 허숙 (2015-10-14 11:40:18)

중고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 행사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18일 전북도청 광장에서 열리는 ‘2015년 위아자 나눔장터’에 참가한다.

중앙일보와 JTBC, 전라북도, 전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아름다운가게, (사)We Start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위아자 나눔장터는 일반시민과 어린이, 시민단체 등이 재활용 가능한 의류·책·악세서리·어린이용품 등을 직접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금으로 모금해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행사다.

오전 11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김승수 시장이 기증한 한지등을 비롯해 스타 및 명사들이 기증한 다양한 물품을 경매를 통해 수익금을 마련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버스커즈 팩토리의 힙합공연과 댄스, 어쿠스틱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그간 직원들이 집에서 챙겨온 각종 중고물품을 600점 이상 수집했으며, 이를 행사 당일 직접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일에 사용할 계획이다.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재활용 활성화와 어린이 경제교육, 나눔의 아름다움을 실천하기 위해 전북도청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위아자 나눔장터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위아자 나눔장터는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복지와 교육·건강의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 삶의 출발을 도와주자는 취지의 ‘위 스타트(We Start)’운동과 공익문화를 창출하는 ‘아름다운 가게’, 우리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힘인 ‘자원봉사’의 앞 글자를 딴 나눔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