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익산예술의전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전 <엄마의 삶> 전시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21일부터 11월 25일까지 36일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어머니의 일상과 가족, 어머니가 지닌 여성성에 기인한 소재, 어머니가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고단한 가사 일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 자유로움을 작품을 통해 드러낸다.
서양화, 한국화, 조각, 공예, 사진, 판화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은행 소장품 총 35여점이 전시되며,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현대미술 작품들을 테마별로 구성해 새로운 감각의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마의 삶> 전시회 입장료는 무료이며, 화요일~일요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10시부터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익산예술의전당 최봉섭 관장은 “전시를 통해 고단한 삶과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전형적인 어머니의 모습 뿐 아니라, 어머니 자신을 위해 스스로의 삶에 집중하는 한 인간으로서의 어머니를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