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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동·국화축제, 대한민국 명품 축제로 비상


... 허숙 (2015-10-26 13:35:54)

2015 익산서동국화축제가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10일간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세계유산도시익산 서동과 함께하는 천만송이 국화축제”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 축제의 특색은 서동축제와 국화축제가 시기를 달리하여 각각 진행되던 것을 익산백제역사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뜻 깊은 해에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 운영된다는 점이다.

29일(목) 오후5시, 미륵사지 정문 앞에서 무왕제례를 시작으로 매일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이벤트 행사 등 총87회 공연 일정이 계획되어 있어 명품 축제를 기다리는 관광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웅장한 스케일의 개·폐막식 공연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시립예술단 공연이 8회, 익산탈춤패 등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중심이 되어 펼쳐지는 공연 등이 30회, 청소년골든벨 등 문화예술단체 주관으로 진행되는 공연 등이 16회 등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한 흔적이 보이며 또한 시립예술단의 웅장한 개·폐막식공연,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음악회, 한지섬유패션쇼, 동춘서커스, 인디블루 뮤직페스타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한편, 시는 해마다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주차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총 3,08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지난해보다 1,200여대를 더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축제기간에 매일 2회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하여 관광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외버스터미널과 익산역에서 출발하여 서동국화축제장을 경유, 익산역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등 익산의 대표적 관광지와 축제장을 연계하는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SNS 등으로 빠르게 전파되어 사전 예약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으며,국내 유수의 여행사 등에서 기획상품으로 판매될 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최대규모 국화작품 전시와 더불어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 무왕의 이야기를 담은 주제공연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가 더해진 명품 축제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