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만성질환자를 위한 일차의료 시범사업을 가장 잘 수행한 자치단체로 평가받았다.
전주시보건소는 일차의료지원센터 시업사업 출범 1주년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1차 년도 사업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일차의료지원센터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최근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인해 만성질환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하는 일차의료서비스 모형 개발을 통해 만성질환자의 맞춤형 자기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주시보건소는 지난해 11월 22일 전국 최초로 일차의료지원센터인 전주시건강동행센터를 개소했으며, 현재 일차의료지원센터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수가 79개에 이르는 등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건강동행센터 조성에 힘써왔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4일 진행된 사업 1주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전주시건강동행센터는 타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만성질환자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환자가 자신의 건강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플랫폼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등 시민의 건강증진에 매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차의료 지원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보건소(063-281-636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