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시험을 치른 전주지역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청소년 문화축제가 열린다.
시는 21일(토) 솔내청소년수련관 3층 다목적홀에서 고3 수험생과 일반 청소년,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2015 청소년문화행사인 2015년 수험생 축제한마당 ‘하얀손 페스티벌-飛(비)’를 개최한다.
솔내청소년수련관(관장 고봉호)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에게 그간 학업으로 인해 쌓였던 긴장을 해소시키고, 건전한 정신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자전거 발전기로 바나나쉐이크 만들기와 솜사탕 체험, 야광봉 팔찌 만들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그룹사운드 공연과 어쿠스틱밴드 공연,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 작은서커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주지역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수능이 끝난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축제를 통해 기쁘고 즐거웠던 학창시절 생활들의 추억을 되새기고, 학생신분으로서의 마지막과 미래로 나아가는 첫발을 내딛는 의미를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