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에서 2015년부터 2년 연속사업으로 추진중인 “친환경 학교급식 채소단지 육성 사업”이 어린잎 채소, 감자, 당근, 대파, 양배추 등 다양한 작목을 재배하면서 친환경 농산물 안정생산과 바른 먹거리 저변 확대에 앞장서는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비자에게 한층 다가가고 있다.
25일(수)에 실시한 이번 영농체험은 친환경 안전 먹거리 소비 촉진과 친환경 농산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해 유치원생 및 친환경 학교급식 납품 관련자 등 80명을 대상으로 농업회사법인 산엔들 친환경 유한회사 포장인 금구면과 황산면에서 감자와 상추를 수확하는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체험에 참가한 아이들은 마냥 신기하고 즐거운 듯 고사리 같은 손으로 흙을 파헤치고 그 안에 감자를 캐낼때는 환호성을 지르고, 상추는 겉잎부터 정성스레 한 장씩 한 장씩 조심스럽게 수확해 나갔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소비자 체험 행사 등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내년도에도 친환경 안전 농산물을 생산 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