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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갤러리, 시민에게 문화서비스 제공


... 허숙 (2015-12-18 14:58:05)

전주 신중앙시장이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주 신중앙시장 상인회는 18일 신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에서 전통시장 홍보 및 시장 방문객들에게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갤러리 개관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갤러리 개관 기념행사로 전주 전통시장의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도 함께 진행했다.

신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 갤러리(소담 갤러리)는 그동안 상인회 회의실로 사용되던 106㎡의 공간을 전주시에서 내부 전기시설 및 인테리어 공사를 지원해 새롭게 조성됐다.

상인회는 갤러리 공간을 시민 누구나 작품을 무료로 전시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반봉현 신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상인회에서 운영하는 갤러리는 다른 전통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라며 “사진작가들을 비롯해 많은 전주시 문화인들과 시민들이 신중앙시장 갤러리를 무료로 이용해 많은 작품 전시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중앙시장 및 모래내시장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이용고객들에게 다양한 편의 시설 및 문화적 서비스를 제공해 서민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