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7-22 16:40:32

‘청년창업으로 전통시장에 활기를!’


... 허숙 (2015-12-29 14:46:25)

전주 신중앙시장에도 쇠퇴해가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대한민국 전통시장 활성화의 성공모델이 된 남부시장 청년몰 같은 청년창업공간이 들어선다.

전주시는 올해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신중앙시장내 2층 빈점포(완산구 태평동 40-4외 2필지 488㎡)를 리모델링해 내년까지 총 10개 점포를 청년창업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중기청이 올해 처음 실시한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공모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것으로, 전주 신중앙시장 등 전국 20개 시장이 사업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총사업비 2억3887만여원(국비 2억2750만원 시비 1137만5000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난달 신중앙시장 상인회 등과 공동으로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단(단장 정영숙)을 구성했으며, 이달 말까지 청년창업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20세 이상 만39세 미만의 청년으로, 시는 10개 점포 중 8개 점포는 신중앙시장의 정육점과 연계할 수 있는 요식업종에서 선발할 계획이다. 나머지 2개 점포는 기타 업종에서 선발된다.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에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점포 공간 및 2년간 임차료가 무상으로 지원되며, 점포 인테리어 비용의 60%, 창업교육, 마케팅 등 다양한 창업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신중앙시장 청년상인 창업 지원사업단은 신중앙시장 청년점포를 남부시장 청년몰과는 차별화된 청년창업 공간으로 조성, 신중앙시장내 대표 먹거리 점포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신중앙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중앙시장 청년상인 창업 지원사업단(063-274-183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