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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22 16:40:32

항공대대 도도동 이전 반대 기자회견


... 허숙 (2015-12-29 15: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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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대 도도동 이전반대 3개시 연합비대위(전주시 조촌동, 김제시 백구면, 익산시 춘포면)는 지난 28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206항공대대의 도도동으로의 이전에 대해 전주시에 강력한 유감 표명과 함께 절대 불가의 입장을 밝혔다.

연합 비대위 이경수 위원장(전주시 조촌동)은 "김승수 전수시장은 항공대대 이전과 관련하여 인근 주민들의 얘기는 귀담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고 있다"며 “당장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는 공청회를 개최하고, 기간 내 이전이 가능한 제3후보지를 즉시 검토하라”며 강력히 규탄 하였다.

또한 "전주시장은 에코시티 개발을 위해서 항공대대를 이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지만 2014년 12월말 개정한 훈령에 의하면, 지원항공작전기지였던 206항공대대가 헬기전용기지로 바뀌면 고도제한 등 비행안전구역이 줄어들어 항공대대를 이전하지 않아도 에코시티 사업을 진행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제3후보지를 물색하지 못한다면 항공대대를 현자리에 존속시킬 것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연합비대위는 오는 29일 항공대대 이전을 반대하는 인근주민 500여명과 함께 용산 국방부 앞 206항공대대 이전 반대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항공대대 이전사업은 11월 보상협의회를 구성, 12월 중순부터 한 달간 이전부지 토지보상 등 보상절차를 진행한 후, 보상이 끝나면 수용되지 않은 토지에 대해 토지수용 재결위를 열고, 3월부터 항공대대 이전사업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