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대학교가 지난해 12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열린 2015년 농촌재능나눔 유공 정부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15년 농촌재능나눔 정부포상’은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농촌재능 나눔 활동에 헌신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 유관기관, 시·군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가 포상을 하는 것이다. 전북과학대학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의 최고 영예를 안았다.
‘농촌재능나눔사업’은 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가 거버넌스를 구축,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촌재능나눔사업’에 응모, 선정됨에 따라 연계단체로 전북과학대학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전북대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은 전공을 활용하여,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농촌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 대부분이 고령화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전북과학대학교(황인창 총장)는 이번 수상과 관련, “교직원과 재학생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헌신적으로 농촌재능 나눔활동을 펼친 결과”라며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던 것은 정읍시와 지역주민들께서 힘을 모아준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자체 농촌재능나눔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된 바 있고, 나눔과 배려 그리고 참여를 통한 공동체문화 형성 등을 통해 특색 있는 생활공간형 농촌재능나눔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