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4일부터 29일까지 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할 정예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6년도 지평선대학」제 12기 신입생을 2개 과정 100명을 모집한다

지평선대학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김제 미래를 책임질 기술력을 갖춘 농업인을 양성하고자 추진되었으며, 2005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1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종자생산기술 과정 50명, 토양관리과정 50명으로 운영되어 2월 19일부터 12월까지 20여 회 과정, 연간 100시간 동안 강의와 현장학습, 실습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종자생산기술과정은 종자생산학, 종자품질관리, 종자 검정교육 등이 편성되어 있으며, 토양관리과정은 기초토양학, 현장진단, 토양물리성 실험실습, 종자기능사 대비 교육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관내 민간육종연구단지 기업들이 올 8월에 입주함으로써, 향후 3년동안 약 880여 명 육종관련 인력 수요가 예상되어 이번 교육을 통해 종자기업에서 교육생의 일부는 인력으로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양관리 과정은 기초토양학, 현장진단, 토양 분석실습, 유기농업기능사 대비 교육으로 구성되었으며, 농민 스스로가 토양진단을 통해 토양양분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분석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으로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대상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3년 이상 거주하는 농업종사자이며, 수강신청은 김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063-540-4506)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