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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청년정책포럼단 집담회 개최


... 허숙 (2016-01-27 14:12:38)

28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제1기 청년정책포럼단 구성을 위한 ‘전라북도 청년정책포럼 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담회는 청년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공유함으로써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고 반영하기 위한 참여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전라북도 청년정책포럼단 분과 구성을 위한 자리이다.

이날 회의는 전북에서 청년으로 산다는 것은 ◯◯◯이다.”라는 자유 토론과 6개 원탁테이블별로 ‘도지사가 된다면 해보고 싶은 일’ ‘전북에서 청년이 할 수 있는 축제는’ ‘전북에서만 창업할 수 있는 10억원이 생긴다면’등 참가자 토론을 통해 청년들의 상호관심사와 해결방안을 의논하면서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싶은 분과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과는 청년일자리·창업, 청년문화, 청년복지, 청년교육 4개분과가 구성된다.

이번에 선발되는 청년포럼단원들은 도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은 물론 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아이디어나 정책적 제안들을 모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道와 중요한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도에서는 청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에서 선발하지 않고 청년 당사자들이 직접선발토록 했다.

이번 선발은 청년포럼에 참가 신청한 청년들이 직접 주재하게 되며, 합리적인 선발방식을 논의하기 위해 관심 있는 청년들이 모여 3차례에 거쳐 사전회의를 하였으며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선발한다는 방침을 세워 추진하게 되었다. 도정에 참여할 포럼단을 도에서 선발하지 않고 참가자들에게 직접 선발토록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도에서는 청년포럼단 구성을 위해 공모를 통해 공개 모집하였으며 40명 구성에 92명이 신청접수하여 2대1의 경쟁률을 보임으로서 청년문제에 대한 청년층의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줬다.

전북도는 앞으로 회의체 운영을 청년들이 직접 주관·기획하는 등 운영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분과회의와 상하반기 전체포럼에서 제안된 안건은 청년정책에 적극 검토·반영할 계획이다.